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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있는 모카향기
덥기도 하지만 월드컵 경기시간이 늦은 밤에 있다보니 자연스레 야식을 찾게되는거 같아용 ㅋㅋ 분명 살찌고 몸에 안좋은거 알지만 정말 끊을수가 없을정도로 자꾸 먹고픈건 왜 그럴까나? 그래도 기름에 튀기거나 밀가루종류는 소화가 잘 안되는거 같아서 왠만하면 피하고 있는편이라는^^ 윤기가 반지르르 흐르는게 보기만해도 또 먹고싶더라! 앞발이랑 뒷발 차이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앞발이 더 맛있다고해서 집에서야식 메뉴 골라봤네요. 나름 줄서서 먹는곳이라해서 기대많이 해서 다녀왔는데용. 두번 가서 사라면 안살듯. 일단 족발은 쫀득하면서 찰싹 달라붙는 식감으로 먹는건데 이건 너무 쫄깃해서 별로. 원으로 시작하는 집에서 파는거랑 별반 차이 없을정도였네요. 하나같이 후기글이 칭찬일색이라 약간의 의심을 하기는 했지만 진짜 너무하더..
날씨가 참 좋은 주말인거 같아요. 이럴때는 근처 가까운데 놀러가서 맛있는거라도 먹고 와야하는데 말이죵! 저는 오전부터 후배님들 교육을 열심히 하고 이제야 시간이 나네요~ 항상 일하면서 느끼는 행복이란 그만큼 가치가 있을때 더 빛나는거니까용! 오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근처 새로 생긴 일식집이라도 가서 거하게 한턱 쏠까봐용^^ 그러고보니 싱싱한 회한점이 갑자기 먹고싶어지는 시간이 된듯 ㅋㅋ 드라이브 잠깐 한다고 했다가 외곽으로 빠지는 도로가 꽉 막혔더라구욧ㅠㅠ 꽃들이 아주 이쁘게 활짝 피어있어서 구경하면서 돌아다니기만해도 그야말로 힐링하는 기분이었어용. 한손에는 차가운 아이스슬러시 한잔을 들고 빨대로 시원하게 마시면서 천천히 걷다보니 덥다는 생각이 그렇게 많이 들지는 않더라구영~ 문득 호수 근처 걷다보니 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