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있는 모카향기
가로수길 브런치 즐기기만 했어요. 얼마나 많은 시간을 공들여서 이자리까지왔는지.. 아마 사람들은 그런걸 모르고 보는거 같아요. 그래요.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없다는거말이죠. 그런게 저를 허탈하게 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끈기와 노력으로 이를 극복하고자 함이에요. 이제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것 같지 않나요? 사람들이 별로 신경 안쓰는 거라도 저는 열심히 사진 찍으러 찾아다니고 있답니다. 그게 바로 진정한 블로거 정신 아닐까 싶어요. 그래요! 난 열심히 사진 찍어서 이쁘게 글을 쓰는게 취미에요. 한순간도 이렇게 재미있어본적이 없을정도로 제 취향이 이쪽인줄은 정말 근래에서야 알게된거 같아요. 마치 일기를 쓰듯이 내 일상을 끄적거리는게 중요하죠. 인간의 삶에 있어서 인생을 돌이켜보면서 하나씩 짚어볼때 흐뭇하고..
대전 고기집 또 가고싶네요☆ 한우 전문점에 다녀왔는데 진짜 괜찮았어요. 여행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들렀는데 생각도 못할 정도로 퀄리티가 좋더라구요. 야들야들한 고기도 맛났지만 야채도 풍성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착해서 깜놀!!! 화로에 몸을 녹이면서 먹으니 진정 꿀맛이더군요. 일부러 여기까지 갈줄은 전혀 몰랐다는요!! 고기 이렇게 많이 먹게된건 정말 간만인거 같다는~ 커다란 등심 부위라서 과연 다 먹을수 있을까 했는데 진심 한꺼번에 그것도 단시간에 다먹게 될줄이야 ㅋㅋㅋ 하늘도 파랗고 맑은게 정말 바람쐬기도 이만한 날씨 드물더군요. 조금만 더 앞으로 달려나간다면 멋진 꿈을 이룰수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그런걸 하나씩 해나가다보면 우리에게도 가능성이 빛이 되는거 아닐까요? 고기를 구울때는 정말 집중해서 구워줘야..
사촌언니 결혼식 다녀왔어요. 많이 친한 언니가 이번에 시집을 갔어요. 노처녀라고 놀리던게 불과 얼마전인데 드디어 가게되서 얼마나 기분좋던지^^ 이제 일년에 한번보기도 어렵게되었지만 만나면 자주본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사람들도 진짜 많이 왔고 그래서 더 뭔가 애잔함이 있던거 같아요. 이렇게 그동안 인맥이 이어졌다는건 그만큼 사회생활 잘한거니까요. 하루라도 빨리 여기서 나가서 제대로 살아봐야겠다는 느낌이? ㅋㅋ 요즘 새로 지은 건물이라 그런지 깔끔하고 많이 새로운거 같아요. 편의시설도 잘되어 있고 그만큼 동선이 겹치지도 않게 말이죠. 이렇게 아늑한 곳이었으면 저도 결혼할때 알아봤을텐데.. 그래도 모든게 남편과의 소중함이 중요하잖아요^^ 여기는 의외로 살짝 생소한감이 있어서 놀랐어요. 바다 그림이랑 벚꽃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