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있는 모카향기
티비 보다가 콩국수가 먹고싶어서 휘리릭 말아먹었는데 오잉? 너무 추워서 아직은 아니다싶더이다.. 콩국물도 집에서 만들어 먹기는 뭣해서 일부러 반찬가게에 다녀온건데 생각보다 맛이 진하지않았어용ㅠ 아무래도 물을 많이 섞어서 분량을 늘리려고 한게 아닌건지.. 그래도 면발은 쫄깃하니 맛나서 소금간하고 부담없이 먹었답니다. 먹고나서 추워서 덜덜 떨었지만 ㅋㅋ 이번에 난방비 너무 많이 나와서 줄여서 살아야겠구나 싶더라구욧. 창피해서 말 몬할정도니까요. 진짜 말도 안되는 금액이라뉘... 검정콩국물이라 더 좋았던거 같아요. 어제 치즈케이크 사온것도 조금 나눠먹으면서 하루종일 배 둥둥 두드리고 있답니닷^^ 이제 또 힘차게 출발해야죠! 그럼 머찌게 시작해보자구영!
찬바람이 쌔앵하고 불면 뜨끈한 국물에 밥한공기 말아먹고싶잖아요 ㅋ 근처에 해장국집 잘하는곳이 생겼다고해서 일부러 차타고 갔네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그렇게까지 갈만한곳이라 볼수는 없을정도였음. 거리는 멀었지만 워낙 경치가 좋다보니 ㅋ 뚝배기불고기에 우왕~ 불고기가 정말 가득 들어있는거있죠! 그냥 국물이 절반정도인줄 알았는데 고기건더기가 하도 많아서 둘이 나눠먹어도 남길정도였네요. 이정도 퀄리티는 가져줘야겠지했는데 먹다보니 음.. 뭐랄까 냄시가... 젤루 싫어하는 고기잡내가 나더이다. 에공.. 갈비탕은 맛있었어용. 그치만 맛있는건 고기가 별로 안들어가 있다는거. 그래서 결론은 다시는 안가기로 했다는. 간만에 바람쐬고 좋았구나 했네요 ㅋ 요즘 너무 바빠서 일상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고 있어요. 이대로 흘..
쭈꾸미볶음에 라면사리 넣어봤어요. 그냥 먹을것을 하고 살짝 후회했지만 같이 먹는 사람에 대한 예의보다 만든사람 정성이 중요하잖아요 ㅋㅋ 떡사리 넣자고했을때 말들을것을.. 진짜 라면은 아니더라구용^^ 별로 맵게 되질 않아서 고춧가루 많이 뿌렸는데도 싱겁다는건 글쎄용. 요리할때 뭔가 빠진게 아닐까라고 추측해봅니당. 나름 불맛내게 하려고 한건데 그것조차 향이 나질 않더이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닌까용~ 요즘 일상이야기 하는게 은근 바빠서 챙기질 몬하고있어요. 앞으로 자주 신경쓰기로 했으니. 날씨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따라주니까 야외촬영 많이 할까해용. 봄꽃이 알다시피 상당히 이쁘죠. 바로 앞에 공원있으니까^^ 한강 둔치에 앉아서 잠깐이라도 힐링하고 오면 얼마나 좋은지용~ 이런게 바로 행복이구나 싶네요. 좀 더..